매일신문

지구촌 사람들의 삶을 바꾼 ceo 혁명가 3인방

빌 게이츠(MS)·스티브 잡스(애플)·일론 머스크(테슬라), 가장 복잡한 연구대상은 머스크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빌 게이츠.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빌 게이츠. 연합뉴스

단언컨대, 21세기 들어 미국 뿐 아니라 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했고 발휘하고 있는 민간 분야 3인방을 꼽자면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를 꼽을 수 있다.

이 3인방은 가장 프론티어 정신으로 똘똘 뭉친 미국을 상징하는 사업가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지구촌 사람들의 생각부터 생활 패턴까지 확 바꿔 놓았다.

타고난 실천력과 창의성 그리고 개척정신은 많은 이들이 따르고 싶도록 만든다. 끊임없이 이슈를 만들어내고, 새 사업영역을 개척해 낼 뿐 아니라 반드시 그에 따르는 성과와 결과물도 생산해낸다.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 세계 컴퓨터 운영체계(Window)를 통일하다시피 했다. 빌게이츠는 오랜 기간 세계 최고의 부자이기도 했지만, 사회 공헌의 아이콘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재단을 통해 엄청난 기부를 했다.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애플(Apple)은 개인의 손 안에 세상을 담도록 스마트폰(아이폰)을 만들었다. 스티브 잡스는 CEO가 직접 나서는 PPT(프리젠테이션)로 1년에 몇 번은 전 세계를 뒤집어 놓았다. 삶을 오로지 아이폰 혁신에만 매달린 그는 안타깝게도 너무 이른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났다.

일론 머스크는 세 사람 중 가장 핫한 뉴스메이커다. 너무 엉뚱해 위험 인물로 간주되기도 한다. 그래서 가장 연구와 경계의 대상이다. '테슬라'로 석유나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밀어내는 전기차 상용화 시대를 열었으며, '스페이스-X'로 상업용 우주여행 시대를 공언하고 있다. 위성을 통한 지구총 통신의 지배도 꿈꾸는지 모를 인물이다. 앞의 두 사람에 비하면 일론 머스크는 다소 복잡한 캐릭터(일명 '괴짜')다. 어떤 측면에서는 불안하기도 하고 엉뚱하기만 하다. 그러나 또 다른 측면에서는 얄미울 정도로 사업적이다.

애플 창시자 고(故) 스티브 잡스. 연합뉴스
애플 창시자 고(故) 스티브 잡스. 연합뉴스

테슬라, 스페이스-X CEO 일론 머스크. 연합뉴스
테슬라, 스페이스-X CEO 일론 머스크. 연합뉴스

스티브 잡스는 떠났지만 사실 우리는 1년 365일 스마트폰 안에 살고 있다. 빌 게이츠는 책상 앞에서 두드리는 컴퓨터 안에 여전히 살아 있고,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 그리고 트위터, 위성 통신망과 우주여행 속에 함께 할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CEO 혁명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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