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시사기획 창'이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타이완을 놓고 벌이는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심상치 않다. 타이완 문제는 주한미군 차출과 관련한 안보와 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경제 문제가 걸려 있다. 실제로 우리에게 어떤 직접적 영향이 있게 되고, 우리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하는지 국내 외교·군사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한다.
중국은 타이완에 대해 경제·문화 교류를 통해 장기적으로 복속시키겠다는 소프트 전략과 군사력을 통한 통일이라는 하드 전략을 쓰고 있다. 또한 타이완 내부 동요를 조장하는 전략도 있다.
주변국들의 얽히고설킨 셈법도 복잡하다. 미국의 대표적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CSIS 워게임 보고서 작성자를 만나 주변국들의 반응, 그리고 우리나라와 관련된 예측 시나리오를 들어봤다. 우리 해군 분석 결과에서는 중국과 타이완이 전쟁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하루 평균 4,400억 원의 수출입 피해를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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