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1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돼 누적 조회수 1억 3천만 회를 기록 중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는 법의 심판을 피한 '악질범들의 생사여탈권이 내게 주어진다면?'이라는 상상력을 기반한 질문을 던진다. 판타지적 설정 드라마로서 극에 감정 이입하다 보면 '올바른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의문까지 품게 될 것이다.
'국민사형투표'에는 저돌적인 강력계 형사 박해진(김무찬 역), 외동딸을 살해한 범인을 직접 처단하고 복역중인 법의학자 박성웅(권석주 역), 본청 사이버수사국 5년차 경위 임지연(주현 역)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추적스릴러인 만큼 주인공 3인을 중심으로 한 인물들의 치열한 심리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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