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 크리스천오케스트라의 창단 기념 연주회가 13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Lode'는 '찬양'이라는 뜻의 이태리어로, '로데 크리스천오케스트라'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창단됐다. 이들은 지역민에게 양질의 문화 공연을 제공함과 동시에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번 연주회의 슬로건은'Gift of Grace', 즉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물'로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Op. 26'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5번, Op. 107- 종교개혁'의 4악장 등을 들려준다.
창단 연주회 지휘를 맡은 박진향은 계명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대구동산교회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연주될 여러 곡의 편곡으로도 참여했다.
바리톤 송민태와 피아니스트 김혜지도 협연자로 참여하고, '로데 연합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관람은 전석 초대. 8세 이상 입장 가능. 010-8859-7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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