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제작공연이 에스토니아와 루마니아 국립극장 무대에 선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은 지난달 24일 에스토니아 문화부 장관(하이디 푸르가)과 에스토니아 국립극장 대표(케르투 오로) 등과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을 현지에 초청하는 내용에 관한 사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이달 4일에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극장(극장장 다니엘 징가)과 공연 초청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2025년 7월 개최될 에스토니아의 문화행사인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에 <심청>, <나비부인> 등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제작 오페라들이 펼쳐진다. 또 2024년 6월 루마니아 국립오페라극장 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나비부인> 프로덕션이 초청된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글로벌 문화콘텐츠 도시 구현을 위해 오페라 콘텐츠의 해외 수출 및 상호교류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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