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미술연구원이 '글로벌 아트시티의 변천-대구 미술 유통의 역사'를 주제로 한 한·독·일 국제 세미나를 오는 12일 대구예술발전소 3층 회의실에서 연다.
이번 세미나는 K-팝, K-아트 등 한국 문화가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시점에서 문화예술 무형자산이 풍부한 대구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강점을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세계 여러 도시가 미술시장의 성공으로 재도약하고 있고 MZ세대의 미술시장 유입이 경제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 이번 세미나는 대구 미술 유통의 역사와 특색을 중심으로 세계 미술 시장의 변화 양상을 살펴본다. 또한 독일·일본의 전문가를 초청해 양국의 상황과 앞으로 대구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탐색해볼 예정이다.
세미나는 한국 6명, 독일 1명, 일본 1명 등 참가자 8명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줌(ZOOM)을 통해 실시간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신경애 대경미술연구원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연구 내용의 광역화와 연구 활동의 글로벌화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미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지역민과 미술 관계자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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