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류현진 무릎 '이상무'…14일 컵스전 선발 등판한다

강습타구에 맞았지만, 단순 타박 진단… 12일 불펜피칭 예정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 경기 1회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 경기 1회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상대 강습타구에 무릎을 맞아 경기 도중 교체됐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예정대로 14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는 12~14일 열리는 컵스와의 홈 3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호세 베리오스, 크리스 배싯, 류현진이 차례로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등판하는 마지막 경기는 14일 오전 2시 37분에 펼쳐진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이달 초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그는 복귀 무대였던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아직 몸이 풀리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8일 등판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는 4이닝동안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 과거 투구의 위력을 재현했다.

그러다 아찔한 순간이 연출됐다. 4회 2사 1루에서 오스카 곤잘레스가 친 강습타구가 류현진의 오른쪽 무릎을 맞혔다. 류현진은 재빠르게 공을 잡아 1루로 송구, 이닝을 끝냈지만,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그라운드 위에서 쓰러졌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았고, 검사 결과 무릎 타박상으로 확인됐다. 류현진도 "공에 무릎이 맞아 부기가 생겼지만 경기하는 데 문제가 있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빠르게 회복한 류현진은 곧바로 다음 등판을 준비했다. 12일에는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

아직 복귀 후 승리가 없는 류현진은 컵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컵스전에 4차례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컵스전 등판 기록은 LA 다저스에서 뛰던 2019년 6월17일 경기로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비자책)이다.

14일 컵스 선발은 제이미슨 타이온이다. 타이온의 올 시즌 성적은 7승 6패 평균자책점 5.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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