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KBO) NC 다이노스에서 뛰다 방출된 타일러 와이드너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은 11일 웨이버 계약 양수를 신청, 와이드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와이드너의 등 번호는 57번. 올 시즌 남은 기간 선발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와이드너는 11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가 열리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삼성 선수단에 합류했다.
와이드너는 올 시즌 NC에서 11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다소 기복이 있어 NC가 와이드너를 내보냈으나 방출 전 마지막 두 경기에서 13이닝 동안 3실점으로 잘 던졌다.
삼성은 외국인 선발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최근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이탈하게 돼 와이드너와 접촉했다. 10일 KBO 사무국에 수아레즈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 뒤 이날 와이드너와 정식 계약했다.
와이드너가 NC와 맺은 계약 조건은 연봉 59만8천달러. 삼성으로부터는 올 시즌 남은 기간 등록 일수를 나눈 금액(약 22만달러)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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