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양군 청기면 고추건조장서 화재… 4시간여 만에 진화

소방서 추산 9천369만9천원 재산 피해

12일 오후 8시 17분쯤 경북 영양군 청기면 한 고추 건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2일 오후 8시 17분쯤 경북 영양군 청기면 한 고추 건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12일 오후 8시 17분쯤 경북 영양군 청기면 한 고추건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488.43㎡ 규모의 조립식 철골구조 1층 창고 1동과 고추, 건조기계 등을 태워 9천369만9천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3일 오전 0시 10분쯤 완전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건물은 조립식 패널 건물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발화로 인한 화재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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