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춘양면 소로리 전원주택단지 부지 분양에 착수했다.
봉화군은 2019년 사업비 53억원을 들여 춘양면 소로리 1017번지 일대 부지 2만2천555㎡에 전원주택단지 조성 공사에 착수, 지난 7월말 완공했다.
분양 주택용지는 25필지로 한 필지당 분양면적은 495~614㎡로 다양하다. 분양가는 평균 ㎡당 25만6천280원이다. 분양 희망자는 봉화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9월 1일까지 봉화군 인구전략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분양대상자로 선정되면 계약 전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계약 후 6개월 이내 중도금, 건축완료 후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또 계약 후 1년 이내 착공하고 착공 후 1년 이내 준공해야 된다.
소로지구 전원주택단지는 춘양면 소재지와 1분 거리, 봉화읍과 2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전원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신현길 인구전략과장은 "소로지구 주택단지는 정돈된 마을단지이므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인근에 백두대간 수목원 등 주요관광지가 들어서 있어 전원생활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 2021년 농촌정비법에 따라 예비입주자 40여 명을 모집한 상태다. 이들에게 분양 우선권이 주어지며 이후 춘양면, 봉화군 순으로 실거주 가구에게 분양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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