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도서관 내 주노아트갤러리(대구 달성군 가창면 우록길 131)에서 방복희 초대전 '문(門)'이 오는 21일부터 열린다.
작가는 오랫동안 문을 소재로 작업해왔다. 우리가 일상에서 봐온 문의 형태뿐만 아니라 작품에 따라 특별한 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다양한 문들이 등장한다.
그의 작품 속 문은 단순히 안팎을 드나드는 경계에 있는 기능만을 말하지 않는다. 시야를 넓혀 삶과 연계시켜보면, 세상과의 소통에 필요한 통로이자 중간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허두환 아트도서관 관장은 "그의 작업에서 문은 내적인 의미에 비중을 둔다. 그러기에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 및 즐거움의 표현에만 머물지 않는, 다양한 이미지 해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방 작가는 계명대 회화과와 동 일반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개인전 및 초대전을 19회 열었다. 대구구상작가회,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한국현대드로잉협회, 한국현대미술신기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시는 9월 7일까지. 010-3588-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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