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23시즌에서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상대 외국인 에이스를 무너뜨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대구 홈에서 LG 트윈스를 6대5로 꺾었다. 투타가 모두 강한 선두인 데다 5연승 중이던 LG를 상대로 거둔 승리여서 더욱 값졌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날 LG의 선발은 아담 플럿코. 이날 경기 전까지 11승, 평균자책점 2.33으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모두 2위로 맹위를 떨쳤다. 삼성을 상대로도 3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2.95로 호투해 공략하기 쉽지 않아 보였다.
실제 이날 삼성 타선은 경기 중반까지 플럿코를 상대하는 데 애를 먹었다. 5회까지 플럿코를 상대로 안타 3개만 빼냈을 뿐,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2회말 강민호와 호세 피렐라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두 번째 잡은 기회에서 플럿코를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 0대2로 뒤진 6회말 김동진의 안타에 이어 김현준, 김성윤의 연속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현준과 김성윤이 타구의 스피드를 죽여 번트를 잘 댔지만 LG의 번트 수비가 어설펐던 것도 한몫했다.
이어 구자욱의 투수 강습 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강민호의 3루수 앞 땅볼 때 LG 3루수 문보경이 홈에 악송구, 동점을 만들었다. 피렐라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류지혁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뒤집었고, 플럿코(5⅓이닝 8피안타 4실점)가 마운드를 내려갔다.
4대2로 앞서던 7회초 1점을 내준 삼성은 8회말 달아날 기회를 얻었다. LG 투수 박명근으로부터 강민호, 류지혁, 강한울이 볼넷을 얻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오재일은 바뀐 투수 최동환을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마무리 오승환은 9회초 등판해 2점을 내줬지만 승리는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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