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우리말 동화 오페라…'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8월 26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헨젤과 그레텔. 서구문화회관 제공.
헨젤과 그레텔. 서구문화회관 제공.

서구문화회관이 8월 '서구愛 마토콘서트'로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26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무대 위에 올린다.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Grimm) 형제로 알려진 동명 동화를 작곡가 훔퍼딩크가 아델하이트 베테의 대본에 곡을 붙여 오페라로 만든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이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오페라를 한국어 가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맞춰 동화 속 이미지를 영상으로 구현해 연출적인 요소를 가미했고, 헨젤과 그레텔을 과자집으로 유인하는 마귀할멈은 남성 테너가 연기해 색다른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배역은 ▷헨젤 역 소프라노 김혜현 ▷그레텔 역 소프라노 이주희 ▷엄마 역 메조 소프라노 박소진 ▷아빠 역 바리톤 김형준 ▷마녀 역 테너 김성환 ▷요정 역 소프라노 안유진이 맡았다.

관람은 전석 무료(사전 예매 필수). 2017년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 053-663-3081.

헨젤과 그레텔. 서구문화회관 제공.
헨젤과 그레텔. 서구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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