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극단이 '제2기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민연극교실은 '객석에서 무대로'란 슬로건을 내걸고, 일반인들이 무대에 서기까지 연극의 모든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연극을 이해하고 신체훈련과 발성을 경험해 보는 '들어서기' ▷직접 희곡을 읽고 등장인물로 연기해 보는 '올라서기' ▷직접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는 '펼쳐보기' 등 3단계로 구성돼 있다. 다음달 20일부터 12월 2일까지로 11주 동안 29차례 교육한다.
다음달 13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20세 이상 경주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전문 연극인이나 관련 전공자, 제1기 경주시민연극교실 수료생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가비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gyeongju.go.kr) '관내소식' 또는 경주시립예술단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jcac)를 참고하면 된다.
김한길 경주시립극단 예술감독은 "경주시립극단 단원들과 연극 제작 전 과정을 함께 준비하며 무대에 오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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