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상비군 피승현(한체대 1년)이 24일 대구CC에서 열린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 남자부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이틀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여자부에서는 국가상비군 오수민(비봉중 3년)이 5언더파 67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국가대표 유현조(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 2년)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피승현은 이날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친 국가상비군 차우진(한체대 2년)을 4타차로 앞서 있다. 이어 학생선수 천효섭(대전고부설방통고 2년) 선수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3위로 뒤를 쫒고 있다.
오수민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유현조는 2라운드까지 단독선두였으나, 이날 3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선두에 1타로 뒤지고 있어 최종 라운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어 이효성(마산제일여중 3년)이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3위를 차지해 선두권을 뒤쫓고 있다.
25일 최종일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가 각각 오전 6시20분과 7시 24분 시작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오후 2시쯤 대구CC 선화 아트홀에서 송암배 30주년 기념 및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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