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대 일반대학원 건축설계학과 양미진 학생, 2023 AIDIA 국제학생워크숍에서 1위

한국, 중국, 필리핀 등 7개국 150명 참가… 국제적 역량 인정

지난달 서울 한양대에서 열린
'2023 AIDIA 국제학생워크숍'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김수현 학생(영남대 건축디자인전공), 김소희 건축학부 교수, 한혜련 AIDIA 회장, 양미진 학생, 박찬희 학생(이상 영남대 일반대학원 건축설계학과). 영남대 제공

영남대 일반대학원 건축설계학과 양미진 학생이 '2023 AIDIA(Asia Interior Design Institute Association, 아시아 실내디자인연맹) 국제학생워크숍'에서 1등 상인 AIDIA협회장상을 받았다.

지난달 한양대에서 열린 '2023 AIDIA 국제학생워크숍'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필리핀, 태국, 콜롬비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7개 국가의 학생, 교수 대표단 등 150명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설계 작업을 선보였다.

양미진 학생은 사용 빈도가 적은 두 골목길을 주도로와 연결하기 위해 골목 연결부를 활성화할 수 있는 한국 전통매듭 콘셉트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기존 지역상점인 떡집을 유입 상점들과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도록 리모델링하는 한편 외부공간디자인을 적용해 호평을 끌어냈다. 이 밖에도 박찬희 학생(일반대학원 건축설계학과)과 김수현 학생(건축학부 건축디자인전공) 역시 특색있는 시도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미진 학생은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 학생과 타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작업하니 새로운 경험을 축적하고 진로에 대한 확장된 비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서울 한양대에서 열린 '2023 AIDIA 국제학생워크숍'. 영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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