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World No.1]<72>세계에서 가장 비싼 피아노 322만 달러

로얄 크리스탈 하인츠만 회사에서 만든 ‘투명 피아노’
2위 2009년 조지 마이클이 237만 달러에 구입한 피아노

322만 달러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322만 달러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투명 피아노'. 출처=KAWAI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피아노는 얼마나 될까? 지금까지 거래된 유명한 피아노 중에는 322만 달러(한화 약 42억원)이 최고다. 1위는 로얄 크리스탈 하인츠만 컴퍼니(Royal Crystal Heintzman company)에서 만든 투명 피아노다. 대형 콘서트 홀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전 세계에 공개됐다.

두 번째로 비싼 피아노는 유명 음악가들의 손을 거쳐가며, 스토리가 입혀져 그 가치가 더 상승했다. 'John Lennon Z by Steinway & Sons'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피아노는 존 레논이 1970년에 2천456달러에 구입했으며, 이후 조지 마이클이 다시 237만 달러를 주고 재구입했다.

세 번째로 비싼 피아노는 원색의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Piano Red Pops'라 불리는 이 독특한 피아노는 192만 달러에 팔렸으며, 매력적인 빨간색과 흰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아름다운 악기는 2013년 뉴욕 경매에서 자선 사업가 스튜어드 라흐르(Steward Rahr)가 구입했다.

네 번째로 비싼 피아노는 163만 달러로 2007년 중국 극장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 걸작을 만드는 데 3년이 걸렸다. 특별히 제작된 특수 데크는 전 세계에서 가져온 귀한 목재를 사용해 제작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