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립도서관(범어·용학·고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복합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우선 범어도서관은 다음달 7일 최동석 작가(前 아나운서), 12일 유선경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또 도서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기억이 담긴 책, 풍경이 있는 도서관을 주제로 '그려요 도서관' 행사를 23일 야외정원에서 열 계획이다. 책숲길·물망이·황금책문화센터도서관에서는 인형극, 부모교육특강, 황금마을 어린이 도서관 운동회가 열린다.
용학도서관은 2일 최춘해 아동문학가, 9일 김태일 산림치유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작가와 소통하는 강연회를 진행한다.
도서관 1층 전시실에는 '우리 시대 청년들에게 추천하는 책! 책! 책!' 전시를 9월 한 달간 열 계획이다.
자료실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사서 체험 프로그램 '용학 어사 출두야!'를 2일부터 진행하며 3회 이상 참여한 어린이는 임명장을 수여받아 '나만의 서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서 대출자에게 독서명언이 들어있는 포춘쿠키를 제공하는 '마음의 양식, 뱃속의 양식'을 비롯해 '북페이스 콘테스트', '에코 소품 만들기', '지구를 위한 씨앗 키우기'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마련했다.
고산도서관은 16일 제2회 '안녕, 동네책방 축제'를 개최한다. 1부 동네책방, 2부 고산야야(夜野)책방으로 운영되며 무대행사와 부스, 체험, 먹거리, 북 토크 등의 다양한 행사가 예정됐다.
5일부터 27일까지는 고산도서관의 역사, 주요사업 등을 소개하는 'Sketch, Gosan' 전시를 전시실(지하 1층)에서 개최한다.
또 과학 분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과학에세이 프로그램으로 22일 원종우 교수(과학과사람들 대표)를 초빙해 'AI시대의 기계, 인간 그리고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일에는 '내 안의 과학 DNA 일깨우기'라는 주제의 과학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범어·용학·고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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