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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인천과 원주로 1박 2일 워크숍 떠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28일 각각 인천과 강원 원주로 1박 2일 일정의 연찬회를 떠났다. 각 당 소속 국회의원, 사무처 당직자, 기자단 등이 참석한다.

먼저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연찬회에서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한국경제인협회 고문)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구정우 성균관대 교수가 각각 '국민통합', '경제', '소통'을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김병준 전 위원장이 차기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의원들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후 상임위별 분임토의를 통해 정기국회 세부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를 비롯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각 정부 부처 장·차관들도 참석한다.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입법·예산 심의 전략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괴담' 대응과 같은 대야 전략이 다뤄질 전망이다.

끝으로 시·도별 현안 간담회가 진행되며 대구는 지역구 12명과 비례대표 2명 등 총 14명, 경북은 지역구 13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강원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는 민생채움단 활동을 통해 마련한 '민생채움입법'이 발표된다.

송기헌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의 정기국회 운영방안, 김민석 정책위의장의 정기국회 입법과제 발표도 이어진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강훈식 의원은 내년 예산안 심사 기조를 공유한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계파 갈등이 분출하는 가운데 이날 '10월 사퇴설' 및 '컨틴전시 플랜' 등을 두고 격론이 오갈 가능성도 있다.

여야는 행사 종료 후 각각 결의문을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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