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유일'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인공지능', '지능형로봇' 분야에 이어 '반도체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도 선정됐다. 전국 전문대 중 최다 선정이면서 대구경북 전문대 중 유일하게 참여하는 대학이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사관' 주관대학으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반세기 동안 펼쳐온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은 전국 최고의 취업률로 입증됐다. 2023년 교육부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발표된 취업 통계조사에서 75.2%의 취업률로 대규모 졸업자(3천 명 이상)를 배출한 전문대 중 전국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취업의 질이 다르다. 최근 6년간(2018~2023년, 교육부 발표 정보공시 기준) 대기업 취업 실적을 보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 삼성그룹 계열사에 244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화학 등 LG그룹 계열사에 309명 ▷SK하이닉스, SK실트론, SK에너지 등 SK그룹 계열사에 296명이 취업했다. 이에 더해 한화그룹, 현대그룹, 포스코그룹, 신세계그룹, 롯데그룹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총 2천198명이 입사했다.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글로벌 노마드(인재)' 양성에서도 일취월장하며 해외취업 역시 영진이라는 진가를 뽐낸다. 최근 6년간 일본에 취업한 졸업생만 571명이다. 호주 46명, 대만 12명, 싱가포르 6명 등 총 646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역시나 내로라하는 글로벌 대기업으로 향했다. 소프트뱅크 30명을 비롯해 라쿠텐, 야후재팬 등에 둥지를 틀어 사내에 영진 동문회가 있을 정도다.

영진전문대는 2024학년도에 총 2천458명(정원 내 기준)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일반고교과전형 591명 ▷특성화고교과전형 483명 ▷면접전형 397명 ▷입도선매전형 20명 ▷연계교육협약전형 195명 ▷평생학습/선취업전형 352명 ▷대학자체전형 311명 등 2천349명(총 정원의 95.6%)을 뽑는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수험생을 위한 야간과정 신입생도 모집한다. 최대 2회까지 복수지원을 받는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최대 강점인 공학기술 분야의 인력양성뿐 아니라 MZ세대들의 다양한 사회실무 서비스 분야의 학습 욕구에도 부응하기 위해 글로벌시스템융합과, IT온라인창업과 등 여러 학과를 개설해뒀다"며 "늘어나는 노령인구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에도 발맞춰 만학도, 직장인 등을 신입생으로 선발해 주간 전일제, 야간 전일제, 주중 저녁시간, 계절수업 등의 다양한 형태로 수업을 운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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