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일효요양병원] 재활 중심·내과중점…3년 연속 적정성평가 1등급

제일효요양병원 전경 및 부부 의사인 이운용 병원장과 남선미 가정의학과 전문의. 제일효요양병원 제공
제일효요양병원 전경 및 부부 의사인 이운용 병원장과 남선미 가정의학과 전문의. 제일효요양병원 제공

2015년 5월 8일 대구 서구 평리동에서 150병상으로 문을 연 제일효요양병원은 신뢰와 믿음으로 어르신들을 모시며 치료와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 12월에는 약 300병상으로 확장·증축해 의료진, 간호부, 행정부, 재활실, 영양실 등 간병사를 포함한 200여 명의 종사자들이 합심해 요양병원의 질적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전문재활실까지 갖춘 제일효요양병원은 큰 규모와 최고의 시설, 깨끗한 환경을 자랑한다. 현재 대구 요양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8명의 의료진이 속해 있다. 이들은 약 5년간 퇴사 없이 최고, 그리고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퇴원 후 관리까지 해주면서 어르신들의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제일효요양병원은 재활중심병원으로서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30여 명의 재활치료사가 함께 치료 센터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노인의료의 필수 진료과목이라고 할 수 있는 내과 전문의 2명, 외과 2명,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한방과로 이뤄진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내과 중점의 수준 높은 진료로 어르신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운영하며, 사회와 가정으로의 조기 복귀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병원은 매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적정성평가에서 올해까지 3년 연속 대구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1등급을 받아 더욱 의미가 깊다. 제일효요양병원은 코로나19가 전국적 요양병원에 확산됐을 때도 전담병원, 대학병원과 협력 시스템을 갖춰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견뎠다. 현재 감염전담 간호사 2명, 환자 안전 전담 간호사 1명, 사회복지사 2명을 포함한 의료진들이 입원 환자들의 질적 관리 및 존엄 케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제일효요양병원에선 오랜 기간 노인의료와 함께 한 이운용 병원장(외과전문의)과 남선미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부부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 병원장은 현재 대한요양병원협회 대구회장 및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협회 간병급여화 TFT에서 보호자들의 간병 파산, 간병 살인 등 간병 비극을 막기 위한 연구에 힘쓰고 있다.

제일효요양병원 관계자는 "노인성 질환을 다루는 요양병원으로서 뇌혈관 질환, 치매, 신경계 질환, 근골격계 수술 후 회복 관리, 말기암, 인공호흡기 등 내과계 합병증을 가진 어르신들을 중증도에 따라 병실을 배정하고 있다"며 "최적의 환경에서 치료·관리하고 있으며 욕창 발생 제로에도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효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제일효요양병원 제공
제일효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제일효요양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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