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하자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권 건설사가 시공한 아파트에서도 하자가 큰 것으로 확인돼,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LH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가 약 2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2천561건이던 하자 발생 수는 2021년 11만5천392건, 2022년 12만8천161건으로 증가했다.
LH 아파트 하자 발생률 상위 10개 시공사는 ▶주식회사 한화건설 ▶두산건설 주식회사 ▶신동아건설(주) ▶(주)한진중공업건설부문 ▶쌍용건설(주) ▶(주)에이치제이중공업건설부문 ▶현대건설 주식회사 ▶주식회사 금강주택 ▶한일건설 주식회사 ▶디엘(DL)건설 주식회사로 나타났다.
시공능력평가 2위를 받은 현대건설의 경우, 충청북도 충주시에 시공한 639세대 아파트에서 7천830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세대당 하자발생률은 7.65건이다.
허영 의원은 "LH가 건설하는 아파트에서 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국민 주거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LH는 대대적인 개혁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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