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양모 전문 브랜드 크리스피바바는 입추를 지나 본격적인 가을을 앞두고 양모이불 등 침구를 제안한다고 1일 밝혔다.
크리스피바바는 침구를 제안하며, 국제기구가 정리한 양모의 특징을 알렸다.
첫 번째 특징은 '단열성과 통기성'이다. 국제양모기구(IWTO)가 섬유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양모의 크림프(crimp, 곱슬거리는 형태)에는 많은 양의 공기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6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모 대부분을 차지하는 피질부는 친산성의 파라층과 친염성인 오쏘층으로 이뤄져 있어 보온성이 높다. 이 같은 성질들로 양모는 단열과 통기라는 기능을 모두 확보한다.

다음 특징은 '발산력'이다. IWTO는 양모의 비늘 모양 스케일 층이 습기를 흡수, 발산하며 내부 습도를 외부 습도에 맞춰 조절한다고 설명한다. 양모이불을 기준으로 볼 경우, 이불 외부 온도가 추울 때는 따뜻하게, 더울 때는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할 수 있다.
실제, 체온조절이 필요한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서퍼 등)들은 양모로 만든 담요, 부츠 등을 사용하고 있다.
세 번째 특징은 '친환경성'이다. 양모는 사람의 모발처럼 천연 단백질 성분의 유기물이라는 점에서 생분해가 가능하다. 별도 폐기 공정이 필요치 않다. 폐기 시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크리스피바바 관계자는 "양모이불은 사용자가 적정한 온도를 오래 유지하는 데 특화돼 있다. 갱년기로 인해 수면 온도가 다른 중년 부부도 한 이불에서 편안한 수면이 가능할 정도"라며 "발산력이 뛰어나 땀을 많이 흘리는 남성과 아이들에게도 알맞고, 습한 경우에도 쾌적한 수면이 가능하다. 결국 양모이불 등 침구류는 계절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모 침구 구매 시에는 생산지, 원료, 세탁 및 관리 편리성을 확인해야 한다"며 "털 빠짐 현상이 없는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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