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ABC 부트캠프(고용노동부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프로그램) 운영기관인 ㈜유클리드소프트에서 지난 8월 25일 '데이터 탐험가' 2회차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클리드소프트는 2023년도 ABC 부트캠프 '데이터 탐험가' 1, 2회차 과정이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데이터 탐험가' 과정은 지역 청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파이썬 프로그래밍부터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초와 함께 지역문제 해결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념을 배우며, 지역 거점 SW기업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까지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대전·세종·충청 대학생들에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의 기초적인 지식과 도구 사용 방법을 전달하는 중요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의 실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도왔으며, ESG 개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은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사회 문제를 다뤄봄으로 지역의 문제에 대해 한 걸음 더 다가가 보게 되었으며,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역 거점 SW 기업에 대해 더 알게 되었고, 일·학습 경험을 통해 현업에서의 실전 능력을 향상하고, 협업 능력을 배우게 됐다. 또한, 기술나눔 활동 과정에 참여함으로 기술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협력의 가치를 배웠다.
이날 발표한 참여자들은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현실적인 사회문제에 대한 접근을 시도했다. 특히, '스마트 리사클링 AI 딥러닝 기반 쓰레기 및 재활용 관리 서비스', '마음 팔레트 나의 오늘을 채워 만드는 도화지' 등의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쓰레기 문제와 감정분석 분야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선보였다.
이들 프로젝트 결과물은 참가자들의 능력과 창의성을 증명하는 동시에, AI 기술이 사회문제 해결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데이터 탐험가' 과정의 목표인 지역 문제 해결과 ESG 개념을 현실적으로 적용한 사례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ABC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술과 나눔에 대해 학습하였으며, 특히, 소프트웨어(SW)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식과 역량을 향상시켰으며, 이를 토대로 사회, 문화, 경제 분야와 융합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이는 참가자들이 미래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ABC 부트캠프에 운영기관인 ㈜유클리드소프트 채은경 대표는 "충청권 지역에서 ESG와 소프트웨어(SW) 분야의 기관과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커리큘럼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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