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은행, 경영컨설팅 수행 소상공인·자영업자 금리 할인

DGB대구은행은 은행의 경영컨설팅을 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를 낮춰주는
DGB대구은행은 은행의 경영컨설팅을 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를 낮춰주는 'SOS(SOho Success)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은 30일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가 돈치킨 청도지점을 찾아 권은주 대표(사진 오른쪽)와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은행의 경영컨설팅을 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를 낮춰주는 'SOS(SOho Success)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1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대구은행 영업점이나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에서 관계형 금융 또는 개인사업자대출119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은행 측에서는 사업장의 경영진단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세무, 노무, 인지도 확보 전략 등의 교육을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등 맞춤형 마케팅 방안을 제공한다. 컨설팅이 끝나면 개인사업자대출119에게는 1.0% 이내, 관계형 금융은 0.1% 이내 금리 인하를 적용한다.

프로그램을 이용한 권은주 돈치킨 청도지점 대표는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에서 다양한 치킨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포털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을 전수받아 유용했다. 여기에 금리 인하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정세미 더바른뷰티 대표도 "금리 인하 정책을 통해 대출 상환 금액을 유연하게 조정해 신규 투자에 활용할 수 있어 유용했다. 특히 경영 컨설팅을 통한 마케팅 기법을 활용한 매출 향상도 바라고 있다"고 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성공은 지역 경제 전반의 성장을 의미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컨설팅, 교육 등 지원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 단체나 개인은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나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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