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지역작가 공모지원사업 'A-ARTIST'의 두 번째 참여 작가인 이명재, 황병석 작가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작가 공모지원사업 'A-ARTIST'는 역량 있는 지역 작가들의 격조 높은 예술세계를 공유하고 지역 작가의 활동과 창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전시실의 이명재 작가는 계명대 서양화과 및 동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40년 동안 강사로 활동했고 개인전 25회, 단체전, 해외교류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전시명인 '추억 찾기'는 작가가 옛 기억을 느낀 멍석과 마루를 주 소재로 활용해 과거 순수하고 아름다운 기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다.
작가는 삶의 흔적이 깃든 다양한 물건을 조화롭게 탁본해 아름다운 한국적 정서를 전달한다. 한지 종이죽을 활용해 멍석과 마루의 흔적을 탁본한 작품에서는 한지의 단색화적 요소와 더불어 우리 삶에 깃든 시간과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다.
2전시실의 황병석 작가는 경북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한국조각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명 'Potential-Tools'는 공구를 분해, 재조합해 새로운 형태(캐릭터)로 만들어내는 작업으로, 하나의 목적으로 탄생한 공구에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내포한다. 나아가 작가는 수동적인 삶이 폐공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능동적이고 자유로운 존재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는 9월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053-668-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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