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산업단은 지난달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인도네시아 물환경 전시회(INDOWATER 2023)'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세계 30개국·622개 기업이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전시회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대구시·한국물기술인증원과 공동으로 한국관을 꾸려 입주기업 6개사와 함께 참여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산업단은 ▷수출상담회 ▷제품설명회 ▷협력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국내 물기업의 기술·제품 소개했다. 또 기업과 바이어 간 매칭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 및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현지 주요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각 기업들은 보유 기술 및 제품 홍보에 나섰다. ▷두원티이지의 SMVR(소형 담수화 설비) ▷에너토크의 밸브 및 액츄에이터 ▷경일워터이엔지의 스마트 수처리 플랜트 ▷탑전자산업의 하수관거 탐사로봇 등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경일워터이엔지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ICT 기반 취수원 다변화 대응 수처리 시스템 구축 및 수처리 시설 개선 실증모델 제공' 사업을 수행 중이다.
박석훈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권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전시회 운영 지원을 통해 국내 물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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