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우수숙련기술동우회(회장 서태순)는 지난 1일 군위군 부계면 대율1리를 찾아, 방충망, 이·미용, 전기설비, 옷수선, 칼갈이, 피부미용, 제과제빵 등 직종별 숙련된 보유기술을 활용하여 고령자 및 문화소외계층에게 주거환경에 필요한 재능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한 이후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군위군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협업하여 대구시민으로서 평소 접근성이 다소 낮아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재능자원봉사단이 함께 소통하며 생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여 마을을 재정비하고 재능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도움을 주었다.
서태순 대구숙련기술동우회 회장은 "최근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민들을 위해 잠시마나 소통을 통한 서로의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재능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전하였다.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이번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군위군 지역에 함께 복구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군위가 다시 일상으로 시작을 하고 있다. 대구시민의 한 구성원으로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자연재난의 어려움의 하루빨리 털어내시고 건강한 군위,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에 많은 분들이 다시 찾아오시길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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