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이상승)는 민간참여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룬 충남 예산상설시장을 벤치마킹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예산상설시장은 지난 1월 9일 예산군과 백종원이 '예산상설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인스타, 블로그, 유튜브가 가장 핫한 곳으로 개장한 지 두 달 만에 18만명이 찾으며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특히 광장에 주요 메뉴와 이용 방법 등을 보여주는 디지털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간편한 주문 시스템을 갖춘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은 편리성을 갖췄다.
게다가 백종원의 지원으로 단장된 화장실은 고속도로 휴게소 수준 이상으로 깨끗하고 청결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의원들은 현장에서 예산상설시장의 주요시설 및 운영방안 등을 생생하게 듣고, 현재 추진해 가는 과정을 살펴보았으며, 칠곡군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이상승 의원을 대표로 심청보·배성도·이창훈·권선호·김태희·오용만·박남희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상승 대표의원은 "예산군의 우수한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예산군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칠곡군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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