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가족과 시민이 예술로 공감 및 소통하는 '제1회 대구 세대공감 하모니 콘서트'를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시교육청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1학생 1예술활동, 예술동아리 활성화 사업이 가져온 학교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와 대구 예술교육의 성과를 시민, 지역 예술단체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의 이러한 취지에 대구합창연합회가 힘을 합해 ▷학교합창단 5팀과 ▷성인합창단 3팀 총 8개 팀이 출연하고 대구시, 매일신문이 후원해 올해 제1회 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콘서트는 별도의 관람료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시교육청 체육예술보건과 053-231-0462로 문의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미래 세대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학교-지역사회 간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고 ▷대구 지역 신구(新舊) 세대, 시민 상호 간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하며 ▷삶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예술 애호가 및 미래 예술인 육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연팀을 살펴보면 ▷대구사월초 혜음소년소녀합창단 ▷대구경동초 빛과소금합창단 ▷대구동천초 동천예울림합창단 ▷성명여중 S.M.합창단 ▷경북예술고 Unison합창단 ▷대구아버지합창단 ▷천마레이디스싱어즈 ▷대구중등교사합창단 총 8팀이 출연해 동요합창곡, 가곡, 민요, 흑인영가, 편곡 가요 등 수준 높은 곡들을 들려 준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합창은 항상 자신의 목소리보다 타인의 목소리를 경청함으로써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 수 있다"며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 학교'라는 우리 교육청의 표어처럼 우리 대구는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다함께 힘을 합쳐 따뜻하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 세대를 뛰어넘어 예술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이 특별한 가을 콘서트를 교육가족과 많은 시민이 함께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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