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원뮤직홀 입주 음악가 6인이 선보이는 음악…BMH 레지던시 시리즈

9월 7~8일 소프라노 김민진, 한치윤 피아노 리사이틀
14~15일, 오수진 바이올린 리사이틀, 김영주 플루트 리사이틀
21~22일, 박연우 피아노 리사이틀, 테너 이상규 리사이틀

사운드 레지던시 리사이틀. 비원뮤직홀 제공.
사운드 레지던시 리사이틀. 비원뮤직홀 제공.

서구 비원뮤직홀이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BMH 레지던시 시리즈, '사운드 레지던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BMH 레지던시 시리즈에서는 지난해 10월 비원뮤직홀에 입주한 사운드 레지던시 1기 음악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입주 음악가는 총 6명으로 ▷소프라노 김민진 ▷피아니스트 한치윤 ▷바이올리니스트 오수진 ▷플루티스트 김영주 ▷피아니스트 박연우 ▷테너 이상규다.

7일에 펼쳐지는 소프라노 김민진의 리사이틀이 그 시작을 알린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헨델의 오페라 <로델린다> 중 'Mio caro bene(내 사랑하는 이여)' ▷도니제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Regnava nel silenzio(주위는 침묵에 잠기고)'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브람스의 '세레나데' ▷슈트라우스의 '세레나데' 등 아리아와 외국 가곡을 선보인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서인애가 함께한다.

한치윤 피아노 리사이틀은 8일에 쳘쳐진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평균율 클라이버곡집 2권, 다장조'와 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등 명 작곡가들의 작품들이 예정돼있다. 두 공연은 현재 예매가 가능하다.

오수진 바이올린 리사이틀은 14일에 진행된다. 바그너의 '로망스', 차이코프스키의 '서정적인 왈츠', 몬티의 '차르다시'등 아름다운 선율의 작품들이 예정돼 있고, 피아니스트 김효영이 함께한다.

15일에는 김영주 플루트 리사이틀이 펼쳐지고, 생상스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볼링의 '바로크 앤 블루', '센티멘탈'등 감성적인 곡들을 연주한다. 퍼커셔니스트 신재승과 피아니스트 홍나영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두 공연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다섯 번째 무대로 박연우 피아노 리사이틀이 '마지막 전'이라는 주제로 21일에 펼쳐진다. 무대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프랑스 조곡 제5번 사장조' 7곡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31번 내림 가장조'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20번 가장조'로 채워진다.

시리즈의 마지막은 22일, 테너 이상규 리사이틀이다. 부제는 '시인의 사랑'으로, ▷조혜영 작곡의 '못 잊어' ▷윤학준 작곡의 '잔향' 등 한국가곡과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 16곡 전곡 무대를 준비한다. 두 공연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전석 무료, 2014년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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