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69만 관객이 본 대한민국 대표 모노드라마 연극 '3대가 웃고 우는 연극 <염쟁이 유씨>'

9월 9일 오후 3시, 7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배우 유순웅, 1인 15역의 신들린 연기

염쟁이 유씨.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염쟁이 유씨.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이 대한민국 대표 모노드라마 연극 '3대가 웃고 우는 연극 <염쟁이 유씨>'를 9일 오후 3시와 7시에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무대 위에 올린다.

'염쟁이 유씨'는 배우 유순웅이 지난 2004년 초연을 한 연극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모노드라마 연극이다. 조상 대대로 염을 업으로 살아온 집안에서 태어난 염쟁이 '유씨'와 마지막 염을 관객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성수대교 붕괴, 골리앗 타워 농성, 유람선 침몰 등의 가슴 아픈 이야기들과 즐거운 이야기 등 유씨의 다양한 삶이 펼쳐진다.

또 다른 장의사의 모습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상주나 하객을 대신해 주는 모습이 그려진다. 옳고 그름의 판단은 관객의 몫이며, 이별의 준비를 마친 유씨의 사연이 공연 막바지에 나온다.

한편, 연극의 주연 배우 유순웅은 30년 넘게 연극을 하고 있는 베테랑으로, 연출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민족광대상을 수상했고, 충북연극제에서 연기상도 수상했다.

관람은 전석 2만원(65세 이상 50% 할인), 8세 이상 관람 가능, 053-320-5120.

염쟁이 유씨.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염쟁이 유씨.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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