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가족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가족사랑 대축제'를 개최했다. '2023 여성UP 엑스포'와 함께 열린 이번 축제는 '가족센터 테마관'과 '명랑가족 골든벨'로 운영됐다.
'집'을 모티브로 한 '가족센터 테마관'은 정직· 건강·행복 ·다양한 사회를 주제로 구성됐다. 각 방별로 준비된 만국 팔찌 만들기, 거북선 모형 만들기, 찌앤쯔(중국 제기)만들기,미니 홍바오 만들기, 나라별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 여러 체험은 재미를 더했다.
'명랑가족 골든벨'은 부모와 자녀 2인 1조로 참가한 54팀이 함께했다. DGB파랑새어린이합창단과 결혼이주여성들로 이뤄진 군위가족센터 해비치나눔봉사단, 수성구가족센터 해피코러스합창단은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자녀들의 댄스 배틀, 장기자랑과 패자부활전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구와 세계문화, 일반상식에 관한 문제가 출제됐으며 최종 우승은 조재욱·조예준(대구함지초 3학년) 부자가 차지했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대구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다양성이 존중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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