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도입된 '고향 사랑의 날'(4일)을 맞아 2~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고향 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서 대구와 광주가 '달빛 동맹'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달빛동맹 대구-광주 공동 홍보관'을 마련해 각 도시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하고 지역의 우수한 답례품을 소개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 광역단체는 대구와 광주가 유일하다.
'고향 사랑의 날'은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올해 처음 국가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법정기념일 지정을 기념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박람회,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구시는 올해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을 포함한 9개 구·군의 우수한 답례품을 전시, 홍보했다. 또한 또한 대구에 기부하거나, 대구 홍보관 방문을 인증한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구-광주가 '하늘길·철길'에 이어 '고향 사랑길'까지 함께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9월 고향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으로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선물도 받으며 고향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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