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이 최근 본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구미지역 캄보디아 외국인 노동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는 정일권 병원장, 김성호 의료봉사 단장, 김우석 QI실장, 강승림 영상의학과 교수, 김영실 의료봉사 부단장(간호부장) 등 35명의 의료봉사팀과 순천향에 연수중인 캄보디아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화기계·신경계·외과계질환 등에 대한 진료와 복부 초음파, 골밀도 검사, 혈액·소변검사, X-ray, 심전도, 체성분 검사 등 각종 검사를 시행했으며 의약품도 제공했다.
특히 이날 찌릉 보톰랑쎄이 주한캄보디아 대사가 참석해 의료봉사를 지원해 준 순천향대 구미병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일권 병원장은 "의료봉사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의료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게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순천향 정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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