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 추석엔 '육류'선물이 좋아요" 20∼40대 소비자 93% 추석 선물 "식품류"선호, 품목은 육류

신세계푸드, 1천명 대상 조사 진행, 명절 선물 실속 높일 필요 있다는 반응도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전 지점에서 명절 선물 특설 매장을 열고 본 판매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추석 선물 세트를 소개하는 모습. 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전 지점에서 명절 선물 특설 매장을 열고 본 판매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추석 선물 세트를 소개하는 모습. 연합뉴스

"올 추석엔 육류 선물 세트 받고 싶어요."

국내 20∼40대 소비자 대다수가 추석 선물로 식품 선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육류'를 가장 받고 싶어했다.

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20∼40대 1천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식품선물 선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받고 싶은 식품선물로는 육류가 손 꼽혔다. 또 명절에 식품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응답자의 10명 중 9명(93.2%)은 명절에 식품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가장 받고 싶은 식품선물 품목으로는 38.0%가 육류를 꼽았으며, 20대의 41.4%, 30대의 34.7%, 40대의 38.7% 등 세대별로도 가장 선호하는 식품선물은 육류로 나타났다.

육류를 제외하고 선호하는 식품선물 순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육가공품(18.5%), 건강식품(10.9%), 과일류(10.6%), 베이커리류(8.3%) 순이었다. 30대는 과일류(18.3%), 육가공품(16.7%), 건강식품(15.9%), 기름·양념류(6.3%) 등이었고, 40대는 건강식품(18.4%), 과일류(14.3%), 육가공품(13.7%), 기름·양념류(6.0%) 순이었다.

조사 대상의 62.2%는 명절 선물의 실속을 높이는 등 변화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8.1%는 '더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24.8%는 '포장이 간소화돼야 한다'는 답변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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