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뷰티 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8월,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에이블리 뷰티관'은 2021년 3월 론칭 초기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2년이 지나 카테고리 안정기에 접어들었음에도 꾸준히 거래액 상승세가 지속되며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잘파세대(Z세대+알파 세대) '모바일 화장대'로 안착했다.
화장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젊은 층이 에이블리로 모여들며 대형 브랜드부터 신규 브랜드까지, 8월 기준 뷰티관 입점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지난달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며, 주문 수도 80%가량 늘었다. 덥고 습한 날씨에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수요가 줄어드는 '화장품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색조, 베이스, 스킨케어 등 품목별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8월 가장 높은 구매 비중을 차지한 카테고리는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나타났다. '립스틱'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아이섀도'는 110% 증가하는 등 다양한 색조 아이템이 주목받았다. 동기간 인기 색조 브랜드 '데이지크'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6배 이상(506%), '투쿨포스쿨'은 5.4배 이상(445%) 늘었다. '삐아'의 '글로우 립 틴트' 상품 거래액은 1년 만에 9.7배 이상(879%) 대폭 증가하며 브랜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색조 카테고리 외 다양한 상품군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같은 기간 '클렌징' 품목 거래액은 2.5배(150%)로 가장 큰 성장 폭을 기록했다.
'클렌징 오일'로 유명한 '마녀공장'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365% 증가했다. '에스쁘아', '바닐라코' 등 쿠션 상품이 인기를 끌며 '베이스 메이크업' 거래액은 140% 성장했고 '셀리맥스', '스킨푸드' 등 '스킨케어' 품목도 2배 이상(110%) 거래액이 늘었다.
이런 뷰티 비수기의 성장세는 올여름 해외여행, 각종 페스티벌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며 상황별 맞춤 의류와 화장품을 함께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날씨에 따라 성수기, 비수기 사이클이 명확했던 기존 뷰티 업계 관행과 달리 사계절 내내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편 에이블리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간절기 맞이 '뷰티위크'를 진행한다. 투쿨포스쿨, 롬앤, 에뛰드, 루나, 바닐라코, 에필로우 등 인기 뷰티 브랜드의 색조 아이템부터 건조한 가을 대비 스킨케어, 클렌징 상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뷰티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팩을 제공하며, 첫 구매 고객에게는 3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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