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서 '2023 경북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개최…항공·방위·물류 산업 미래비전 제시

기업, 바이어, 투자자 등 다양한 주체들 참여 예정...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의 장 기대
국내·외 70여개 기업 및 기관 참여, 전시관·세미나·수출상담회 예정
7일 오전 10시 구미코 상공에서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도 예정

경북 구미에 위치한 구미코에서 9월 6일부터 3일간
경북 구미에 위치한 구미코에서 9월 6일부터 3일간 '2023년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열린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리는 '2023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와 항공·방위·물류 산업의 미래비전 제시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와 지역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70여개의 관련 기업 및 기관과 바이어, 투자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으로 준비된다.

주요 참여 기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남방항공(중국), 엠브레어(브라질), ATR(프랑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도레이첨단소재, STX에어로서비스, UPS, FedEx, 순펑(중국) 등이다.

한국공항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통합물류협회 등의 관련 기관도 참여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또한 절충교역 수출상담회에서는 글로벌 항공우주기업인 AIRBUS, IAI, SAFRAN, GE Aerospace, BELL 등이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박람회는 ▷기업 전시 및 홍보 ▷항공, 방위, 물류 전문 세미나 ▷산업 협력을 위한 MOU ▷진로 희망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콘서트 ▷관련 대학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는 7일에는 구미코 상공 일대에서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도 준비돼 있다.

구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반도체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 등을 발판으로 삼아 첨단 미래산업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김장호 구미시장은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성과 있는 박람회가 되기 위해 투자 설명회, 기업 실무자들과의 네트워킹 오찬을 주관하는 등 적극적으로 '구미시 세일즈'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공군이 후원하고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대규모 전시행사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항공방위물류 박람회는 기술과 혁신이 만나는 플랫폼으로서, 참가 기업과 전문가들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굴하게 될 것"이라며 "항공방위물류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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