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시인의 열 번째 동시집으로, 동심으로 영혼이 맑아지기를 바라는 시인의 소망이 담긴 시집이다. 소통, 회복, 위로, 치유 등 모두 4부로 구성돼 있다. 진솔한 마음으로 동시에 담은 일상은 동백나무의 웃음처럼 활짝 피어나 가슴에 흠뻑 스며든다.
40여 년간 동시를 써온 시인은 단절을 소통으로 회복하는 매개체로 동시 읽기를 주장한다. 복잡다단한 삶을 살아가다 보면 위로받고 싶은 일이 많다. 어떤 방식이든 소통과 회복, 위로와 치유로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한다면 다행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권 시인은 동시집으로 '겨울 풍뎅이' '반디 고향 반디야' '참 고마운 발' '권영세 동시선집'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덩굴식물 만데빌라에게 배우다'가 있다. 대한민국문학상(신인 부문), 한국동시문학상, 대구문학상, 대구시문화상(문학 부문) 등을 수상했다. 85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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