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의회, 어르신 노후 위해 파크골프장 양성화 촉구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원상복구 명령 이해하기 어려워

경북 구미시의회.
경북 구미시의회.

경북 구미시의회가 6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파크골프장 양성화와 인프라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구미시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노인 의료비 증가는 고령화와 맞물려 개인은 물론 국가 차원에서도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의료비 감소를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오랫동안 평온하게 이용해 오던 파크골프장을 갑작스럽게 아무런 대책없이 원상복구를 요청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행정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거나 환경을 오염할 요소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 현 상황에서 노인복지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파크골프장 양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파크골프장 인프라 조성을 위한 충분한 재정지원과 폭발적인 파크골프 수요에 따른 공급을 충족시키기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친환경 생활체육시설인 파크골프장 양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함께 인프라 확대 방안을 적극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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