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

오는 24일,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 “넉넉한 인심과 송이향 가득한 금빛 들녁 달린다”

지난해 봉화송이전국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려 나가고 있다. 봉화군 제공
지난해 봉화송이전국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려 나가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축제관광재단(이하 재단)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봉화송이축제를 위한 실행계획보고회를 가졌다.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란 주제로 열리는 제27회 봉화송이축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 및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행사계획 및 부대행사 적정성 검토, 안전관리 종합대책 수행 조직 구성 및 운영, 구조구급 등 축제장 안전관리 대책 등을 검토하고 심의했다.

특히 화약, 폭죽 등을 사용하는 고위험 지역 축제인 만큼 사고 발생에 대비, 경찰과 소방서, 한전 등과 유기적인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한편 오는 20일 경북도와 공동으로 합동안전점검을 펴기로 했다.

제27회 봉화송이축제 실행계획 보고회 개최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제27회 봉화송이축제 실행계획 보고회 개최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송이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기는 체험·공연·판매·연계 등 4개 분야 2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축제기간중 제40회 청량문화제와 베트남 In 봉화(베트남의 날), 2023년 목재문화행사, 오감만족 봉화 하늘여행(열기구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오는 24일 공설운장에서 송이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제11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가 펼져진다.

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는 "봉화송이축제의 성공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며 "축제 홍보와 운영 등에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북도의원, 군의원, 최창섭 재단 대표이사·임원·추진위원, 봉화군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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