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2일부터 예매!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 공연 보러 가자

10월 27~28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초청 공연
대구 교육가족 및 시민 1천400명 대상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 통해 예매 가능

오는 10월 27일 오후 7시 30분, 10월 28일 오후 3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개관 20주년 기념 유니버설발레단 초청 특별공연으로
오는 10월 27일 오후 7시 30분, 10월 28일 오후 3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개관 20주년 기념 유니버설발레단 초청 특별공연으로 '돈키호테' 전막 공연이 개최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오는 10월 27일 오후 7시 30분, 10월 28일 오후 3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개관 20주년 기념 유니버설발레단 초청 특별공연으로
오는 10월 27일 오후 7시 30분, 10월 28일 오후 3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개관 20주년 기념 유니버설발레단 초청 특별공연으로 '돈키호테' 전막 공연이 개최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오는 10월 27일 오후 7시 30분, 10월 28일 오후 3시에 개관 20주년 기념 유니버설발레단 초청 특별공연으로 '돈키호테' 전막 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특별공연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는 스페인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루드비히 밍쿠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를 알렉산더 고르스키가 재해석한 작품이다.

사랑과 우정, 모험과 판타지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고전발레 가운데 가장 유쾌한 발레로 꼽힌다. 지중해의 낭만과 스페인의 정취가 녹아든 무대와 의상을 통해 코믹한 발레 마임과 등장인물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화려한 춤들로 선보이는 '돈키호테'는 발레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취향 저격 발레공연이기도 하다.

'돈키호테'를 대표하는 최고의 춤은 3막 '그랑파드되(grand par de deux)'이다. 주인공인 키트리와 바질이 결혼식 장면에서 선보이는 이 춤은 남녀 무용수 모두에게 고난도 기교를 요하며, 특히, 32번의 회전(fouette)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점프 동작이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정열적인 투우사의 춤과 이국적인 매력이 넘치는 판당고와 집시 춤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가 자랑하는 최고의 명장면이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제공

이번 공연은 유료로 운영되며, 티켓은 이달 12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등급에 따라 2만원부터 최대 4만원까지이며, 초·중·고 학생은 전석 1만원이다. 또한, 대구시교육청 소속 교직원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건 대구학생문화센터 홈페이지(www.dge.go.kr/dccs)에서 확인하거나 운영부(☎231-1333, 1335)로 문의하면 된다.

배호기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학생과 교육가족, 시민 모두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발레 공연을 준비했으니, 학생들과 대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예술교육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화향유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5월 달서구 용산동에 건립된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예술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기획전시와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구성의 연중 전시 프로그램,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수영장과 카페 등 예술과 문화 체험을 위한 종합 문화센터로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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