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메타라이브’로 이건희 컬렉션 전시의 감동 다시 느껴보세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메타버스 플랫폼
대구미술관 카테고리서 특별전 개최

'메타라이브' 대구미술관 카테고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와 관광본부가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브'를 통해 이건희 컬렉션 메타버스 특별전 '웰컴 홈: 향연(饗宴)'을 개최한다.

대구미술관 카테고리를 통해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21년 화제를 모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의 일부 작품을 모니터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다. 대구에 기증된 21점의 작품이 전시돼있으며,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의 오디오 가이드도 들을 수 있다.

이인성 작가의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1934)'과 이쾌대 작가의 '항구(1960)', 대구 초기 서양화단을 형성했던 서동진 작가의 '자화상(1924)', 서진달 작가의 '나부입상(1934)' 등 대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현대미술로의 전환기, 추상조각의 거두로 손꼽히는 김종영 작가의 '작품 67-4(1967)', 한국적 추상화의 거장 유영국 작가의 '산(1970's)' 시리즈, 1세대 추상작가 문학진 작가의 '달, 여인, 의자(1988)', 변종하 작가의 '오리가 있는 풍경(1976)' 등 한국 미술사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실제 대구미술관의 내·외부 모습이 구현된 메타라이브 내에서는 이건희 컬렉션 전시 외에도 올해 1~5월 진행됐던 '대구포럼Ⅱ-물, 불, 몸'을 상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2일과 26일 오후 12시에는 메타라이브 내 가상 대구미술관에서 두 전시에 대한 작가 및 작품 소개와 질의 응답, 이벤트 등을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한다. 이날 추첨을 통해 대구미술관 굿즈와 전시 입장권, 네이버페이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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