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한국기행'이 11~15일 오후 9시 35분에 방송된다.
안정적인 삶을 내려놓고 기이한 기행을 떠나는 이들의 이야기 '집 밖 탈출기'편이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그저 산이 좋아 숲속에 캠핑장을 운영하는 박주성 씨. 어느새 백패커들의 성지로 유명한 캠핑장지기가 되고 자연이 곧 일상이 되었지만 일상탈출의 본능은 여전히 꿈틀댄다. 지도에도 없는 길을 찾아 나서거나 자연이 만들어낸 해골 바위 굴속을 안방 삼아 침낭만 펼쳐 별을 이불 삼아 보내는 짜릿한 기행을 멈출 수 없다.
20여 년간 이발사로 살고 있는 양희섭 씨. 장애인 미용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다 코로나로 시설을 찾아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다 봉사 활동을 이어갈 새로운 목적지로 오지를 찾게 됐다. 첩첩산중, 인가가 보이면 조심스레 들어가 인사를 드려보는데 가끔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환대하며 맞아 주신다. 오지로 떠나는 도시 이발사의 여정을 함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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