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장애인체육관, 오는 14일 '제14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개막

중증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공헌한 모범적인 대회

제14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포스터.
제14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포스터.

'제14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가 오는 14~17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에서 주최하며, 구미시장애인체육관과 경북장애인럭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구미팀인 아틀라스팀을 비롯해 11개 시도 16개의 팀의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국내 휠체어럭비의 최강자를 가린다.

올해 대회에서는 쿼드부(사지마비 장애인)와 더불어 세계 최초로 휠체어럭비 오픈부(하지마비 장애인) 파트를 신설했다. 또 쿼드부 2부리그를 추가해 진행한다.

그동안 이 대회를 아시아 5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개최하기도 했으며, 아시아권 휠체어럭비와 중증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크게 공헌한 모범적인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김휴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장은 "구미컵 휠체어럭비대회가 앞으로도 역사를 이어가며 중증장애인 스포츠를 보급하는데 기여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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