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대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산학협력·창업 아이디어 캠프'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기업 14개소, 8개 대학 참여
베트남 현지 대 한국어학과 학생과 함께 글로벌 공유협업

안동대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및 창업 아이디어 캠프를 실시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대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및 창업 아이디어 캠프를 실시했다. 안동시 제공

국립안동대학교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일대에서 '경상북도, 산하기관, DG9+ 참여대학 베트남 한국의 거리 글로벌 산학협력 및 창업아이디어 캠프'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 콘텐츠진흥원과 경북도 내 농생명 및 문화콘텐츠 특화 기업 14개소, 안동대 및 DG9+ 소속 대학 등 8개 대학이 참여했다.

베트남 하노이 바이어 및 탕룽대 한국어학과 학생도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공유․협업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문화관광부 담당자, 베트남 한국문화원 최승진 원장, 주베트남대사관 홍기옥 농무관 등 현지 문화 관련 주요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안동대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및 창업 아이디어 캠프를 실시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대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및 창업 아이디어 캠프를 실시했다. 안동시 제공

첫째 글로벌 바이어전, 둘째 한국 베트남 문화교류 프로그램, 마지막으로 글로벌 학생 창업 아이디어 캠프로 3가지 트랙으로 진행됐다.

먼저 25일 베트남 하노이 창업진흥원(Start-up incubator)과 DG9+ 참여대학은 양 기관의 협업과 글로벌 창업 및 캡스톤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향후 학생 및 기업의 다양한 교류 및 창업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사업 추진 등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같은 장소에서 14개 참여기업의 대표 제품 등을 대상으로 베트남 현지 주요 바이어 초청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실시했다.

참여기업당 현지 바이어 5~10명 정도가 참여했으며, 일부 기업의 경우 실질적인 수출 계약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 간 협의를 통해 계약 논의까지 진행되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26일과 27일에는 '2023 한-베 문화교류'라는 주제로 베트남 통일광장 내 보행자거리에서 전시 부스 23개, 행사무대를 개최했다.

안동대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및 창업 아이디어 캠프를 실시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대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및 창업 아이디어 캠프를 실시했다. 안동시 제공

참여 8개 대학 연합 부스 및 기업별 제품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K-culture를 알리기 위해 K-dance, K-pop, K-food 등을 선보여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탕룽대학교에서 DG9+대학 등 한국인 학생 27명과 베트남 탕롱대학교 한국어과 학생 15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 캠프를 진행했다.

창업 분야 현지전문가 특강과 함께 매칭기업의 주요 제품에 대한 베트남 현지화 마케팅 전략 도출을 위한 아이디어 캠프를 실시해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의 교류를 기반으로 공동 아이디어 도출 등의 협업 과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 성과를 창출했다.

임재환 안동대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북기업의 우수제품 홍보, 판촉 성과, 글로벌 수출 상담회 등으로 B2B 수출계약 성과를 이루었다"며 "앞으로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학생 교류 소통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를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 활성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