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3)'에 참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WSCE에서 시는 자체 구축한 정보통신망과 사물인터넷(IoT) 망, 와이파이 등 네트워크를 연계한 'ONE 네트워크'를 구축해 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문제 해결,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시티' 부문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김명현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실 주무관은 2018년 1월부터 스마트시티 정책 분야에 근무하면서 혁신 성장 동력 프로젝트(600억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130억원) 등 대규모 사업을 원활히 수행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유공 표창을 받았다.
기업 부문에서는 지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엠제이비전테크가 미아·실종자 찾기 솔루션으로 보안솔루션(Security & Solution) 부문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실종자 상·하의 종류와 색상, 가방, 모자 등 인상착의 정보를 기반으로 CCTV를 활용해 실종자 동선을 분석·추적할 수 있다.
한편 WSCE는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킨텍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 매년 9월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5개국 320개 기업·기관이 1천6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 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시는 올해 지역 스마트시티 분야 기업 6곳과 '대구 스마트시티 홍보관'을 공동 운영했다. 이들 기업은 교통, 안전, 환경 등 분야에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데 관련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스마트시티 체험존에서 관람객에게 자율주행차량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했고,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으로 진행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도 전시·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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