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포브스(미국 경제 전문지) 선정 7년 연속 전 세계 스포츠 리그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스포츠 팀으로 선정됐다. 구단 가치는 80억 달러(한화 약 11조900억원)으로 평가됐다.
TOP3는 모두 NFL 구단이 차지했다. 2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64억 달러), 3위는 로스앤젤레스 램스(62억 달러).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NFL 뉴욕 자이언츠는 60억 달러의 가치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미국 NBA 팀으로는 뉴욕 닉스(58억 달러)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NFL 워싱턴 커맨더스는 56억 달러로 공동 8위, NBA LA 레이커스(54억 달러)로 TOP10에 턱걸이했다.
2010년부터 발표된 이 순위에서 처음 3년 동안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위였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가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1위에 올랐다.
최근 몇년 동안 유럽 축구 명문 팀은 순위는 뒤로 많이 밀렸다. 한 때, 3년 동안 1위였던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는 구단 가치 51억 달러로 NFL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와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50억 달러로 1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6억 달러로 1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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