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인도네시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인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쯤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아세안+한일중 정상회의와 G20 세션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고,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등 20개 나라와 양자회담을 열어 경제 협력 확대와 부산 엑스포 유치 외교전을 폈다.
특히 중국의 리창 총리와 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역할을 촉구한 데 이어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협조를 구했고, 3주 만에 다시 만난 기시다 일본 총리와도 추가 정상회담을 열고 한일중 정상회의를 위한 절차가 진행되도록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북러 회담 가능성을 주시하며 경제 문제와 추가 개각 검토 등 국내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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