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올해 하반기 국내 채용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배터리 등 신성장 산업으로 무장한 포스코퓨처엠은 공격적인 인력 모집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외 배터리 소재분야 사업확대를 위해 분야별로 15~25일 하반기 대규모 직원 채용에 나선다.
입사 지원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posco.com)를 통하면 되고, 신입은 19일(생산기술직 현장근무는 15일), 경력은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또 미국과 캐나다 현지 체류 인재는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신입직원 모집분야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연구개발(R&D) ▷안전·환경·소방 ▷기획지원 등이다.
올해는 잠재력과 확장성을 보유한 '뉴프론티어 통섭인재' 전형을 새롭게 시행한다.
통섭 인재는 외국어, IT, 미디어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등 전공 이외의 업무능력을 보유한 경우에 해당한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어학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글로벌 통섭형 인재 채용을 시행한 바 있다.
경력직은 ▷전략 ▷법무 ▷투자·재무 ▷마케팅 ▷품질 ▷환경·보건 ▷보안 ▷R&D ▷행정 등 전 부문에 걸쳐 채용을 진행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음극재 등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으로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양극재 100만t, 음극재 37만t 생산 체제 구축을 앞두고 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3배 늘어난 43조원과 영업이익 3조4천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생산기술직 채용 시 친환경, 안전·보건, 윤리 등 분야에서 경험과 실적을 보유한 인재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장애, 다문화, 저소득층 대상 우대 정책도 시행한다"며 "국내 우수 대학 및 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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